정읍시의회 최낙삼 의장은 지난 11일부터 30일까지 정읍원협, 산림조합, 순정축협, ㈜세움 등 기관·시설 4개소를 방문했다.
이대건 정읍원협조합장과 장학수 정읍산림조합장, 고창인 순정축협조합장, 이석길 ㈜세움 사장 등을 차례로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읍원협조합장과의 간담회에서 최 의장은 “정읍 참외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작목반을 구성하는 등 시범사업 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읍산림조합장과의 만남에서는 산불 예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임야수종 갱신 시 농가 희망수종이 식재되도록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순정축협조합장과 간담회에서 최 의장은 “한우 경매장 및 친환경 퇴비공장 신축은 부지확보가 우선이며 사업시행에 따른 지원은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며 밝혔다.
㈜세움 사장은 “현재 운영중인 디젤 차량중 2014년 이전 출고된 차에 대하여 세움에서 생산한 배기가스 저감장치(미세먼지, 소음등 80% 분해)를 구입, 노후 경유차량에 부착 운행할 수 있도록 시에서 시민들에게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 의장은 ㈜세움과 정읍시 간 협력과 상생의 역할 기대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최낙삼 의장은 “정읍시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주요 기관·시설 및 기업 현장방문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다양한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들을 밑거름으로 해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대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