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인생 이모작을 꿈꾸다.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활동’을 본격 가동했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중장년 은퇴자들이 재능기부형태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활동실비와 참여수당을 지원하는 자원봉사형 일자리 사업이다.
김제시는 사업 운영기관인 김제시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와 함께 오는 4일부터 벽골제에서 시작되는 공연을 시작으로 9월까지 매주 1회 벽골제를 비롯한 관광지와 경로당, 복지기관 등 시민들이 많아 찾는 곳을 직접 찾아가 노래, 악기, 풍물, 라인댄스, 한국무용, 국악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 활동을 총 21회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있는 요즘, 이들이 가진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앞으로 신중년이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