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 ‘실버벨 딩동’ 운영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 ‘실버벨 딩동’ 운영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5.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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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가 1일부터 김제시 관내 독거노인세대를 방문해 유제품 나눔과 함께 안부를 확인하는 안부 묻는 발걸음 '실버벨 딩동' 사업을 시작했다.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 제공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센터장 정창섭)는 1일부터 김제시 관내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유제품 나눔과 함께 안부를 확인하는 안부 묻는 발걸음 ‘실버벨 딩동’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고 김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김제시 관내의 우울증, 자살 및 고독사 위험군에 놓인 독거노인 100세대를 선정하고 ‘안녕지킴이(한국야쿠르트 프레쉬매니저)’들이 수3회 방문해 유제품을 나눔과 동시에 안부를 묻고 정서적 교감을 형성해 안부 묻는 사회, 안전한 사회, 안심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는 한국야쿠르트 김제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한국야쿠르트의 프레쉬매니저들이 사업에 동참해 ‘안녕 지킴이’로써의 활동을 하며 단순한 유제품 전달만이 아닌 안부 묻는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 추진에는 한국야쿠르트 김제점과 함께 김제시와 주택관리공단 김제검산관리소,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내 공공·민간기관과 봉사단체가 함께 네트워크체계를 구축해 수혜자의 사례관리, 전문봉사서비스 연계 등 사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어서 사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 정창섭 센터장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우리 시에 필요한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들이 사회와의 소통 가능한 창구를 마련하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안녕지킴이들과 정서적 지지를 쌓아 서로 교감하는 안부 묻는 사회를 통해 ‘안녕한 김제’, 더 나아가 ‘안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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