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30일 한우리 지역아동센터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내가 만드는 사랑의 카네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박경자, 박경아씨가 강사로 나서 리본끈을 활용한 카네이션 브로치를 아이들과 만들었다.
아이들은 직접 만든 브로치를 부모님과 주변 독거노인들 가슴에 달아주며 부모님에 대한 깊은 사랑과 주변이웃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을 되새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부모님과 주변의 어르신들께 드릴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 더욱 정성을 들여 만들었고, 카네이션을 받고 기뻐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아동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고사리 손으로 만든 카네이션을 부모님과 주변 독거노인들 가슴에 달아주며 사랑을 배워 아이들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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