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사랑의 달을 맞으며
5월 사랑의 달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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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3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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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입양의 날, 성인의 날, 부부의 날, 스승의 날 등이 며칠 사이로 이어지는 가정의 달이다. 모두 가족 사랑이 듬뿍 묻어나는 달이다.

▲이처럼 자녀에 대한 사랑, 부모에 대한 사랑, 형제에 대한 사랑, 스승에 대한 사랑,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 등 아름다운 사랑이 넘친다. 그래서 5월은 사랑을 나누는 달이기도 하다. 가족과 관련된 날이 많은 것은 이런 기념일을 통해서라도 소홀했거나 잊고 지내왔던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자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나 갈수록 가정해체가 심화하고 각박해져 가고 있는 세상이다. 가족폭력, 가족해체, 반인륜적인 패륜범죄, 아동학대 등 가정 파괴 범죄 등 건강한 가정문화를 해치는 일들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가정의 공동생활은 사회공동체 형성의 출발점으로 모든 일이 가정에서부터 비롯된다.

▲가정의 화목은 소통과 이해의 바탕에서 이뤄진다. 5월 한 달은 기념일만 챙기는 달이 아니다. 사랑으로 가정의 건강을 다지는 달로 만들어야 한다. 가정은 사랑의 원천이다. 가정이 화목하고 사랑이 넘치면 그 사회는 물론 국가도 세계 인류도 맑아져 살기 좋은 아름다운 세상이 된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고 했다.

▲ 내 가정과 이웃을 한번 되돌아 보면서 진정한 가정의 건강을 찾는 사랑의 달이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해본다. 오늘 1일,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5월의 첫날이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행복하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받는 것보다 아름다우며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헤르만 헤세의 말처럼 효행(孝行)과 사랑의 실천 미담이 넘치는 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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