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가 화장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19일 오후 8시 30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화장품 매장에서 남성용 로션 등 화장품 3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그는 이날 손님을 가장해 매장에 들어간 뒤 직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그는 경찰에서 “화장품이 탐나서 훔쳤다”고 진술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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