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김영택 옥외광고협회 정읍시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위탁자 공개모집과 민간위탁 적격자 선정 심사를 통해 옥외광고협회 정읍시지부를 최종 선정했다.
옥외광고협회 정읍시지부는 다음 달 1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 3년 간 현수막 지정 게시대 운영·관리를 맡게 된다.
전문성 있는 민간에서 위탁 관리해 다양하고 대형화되는 옥외광고물을 안전관리하고 한정된 행정력을 보완해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협회는 시와 합동으로 불법 광고물 일제 단속과 함께 건전한 광고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풍수해 발생 시 장비와 인력도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광고협회와 협력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광고물을 근절해 나가겠다”며 “현수막 게시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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