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준비 상황 보고회
전북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준비 상황 보고회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4.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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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준비상황 보고회가 30일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하여 14개 시군 부단체장, 체육회, 도교육청, 도 경찰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안전 등 분야별 준비상황에 대해 토론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오는 14일 개막하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및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5.25∼28)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0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준비상황 보고회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양대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구성된 집행위원회(도, 시·군, 체육회 관계자, 도교육청, 도경찰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6개 분야별 준비상황과 예상되는 쟁점, 애로사항, 해결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와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준비상황 보고회를 주관한 송하진 도지사는 16개 분야별 준비상황과 관련해 예상되는 쟁점을 꼼꼼히 챙기며 참가 선수단 및 관광객들의 안전과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송 지사는 전북을 찾는 타시도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천년 전북의 아름답고 정감있는 이미지를 담아갈수 있도록 바가지 요금 방지와 시가지 청결 등도 강조했다.

전북도는 이와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양대 체전 기간 동안 나들이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교통 문제 등 관련 대책에 대해서도 집중 토론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는 이날 토론을 통해 “이번 양대 체전은 전북의 특징을 살려 스포츠와 문화, 예술, 관광을 연계해 범국민적인 스포츠 축체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한 뒤 “체전 기간내 각 시군에서는 문화 축제행사와 대표 관광 자원을 활용해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모든 면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양대 체전을 준비하는 1실 15부 54팀의 업무가 다 중요하지만 특히 참가 선수단의 안전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것이다”며 “이번 양대 체전이 단순한 체육행사에 그치지 않고 참가 선수단이 화합과 호연지기 기상을 펼칠 수 있는 장을 조성하고 전북의 맛과 멋을 마음껏 느낄수 있게 만들어 다시 전북을 찾을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익산종합운동장 등 6개 시군 16개 경기장(16개 종목)에서 초중고 3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고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은 도내 14개 시군 49개 경기장(36개 종목)에서 총 1만7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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