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푸르구나’ 다채로운 문화 행사 즐겨요
‘오월은 푸르구나’ 다채로운 문화 행사 즐겨요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4.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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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라북도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도내 위치한 국·공립을 비롯해 곳곳의 문화공간에서는 공연과 전시, 영화 상영, 다채로운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지금 바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향한 여행을 시작하자. <편집자주>  

국립전주박물관은 5일 화려한 군무가 인상적인 어린이날 태권도 시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4일부터 6일까지 ‘2019년 국립전주박물관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주말과 공휴일을 연계해 진행하는 축제로, 알찬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공연마당에서는 전북지방경찰청 경찰 기마대가 참여해 퍼레이드와 기념사진을 촬영해주는 이벤트가 4일 진행되는 것을 비롯해 5일에는 화려한 군무가 인상적인 어린이날 태권도 시범공연과 기타 공연, 비보이 공연 등이 관람객을 찾고, 6일에는 35사단의 군악대가 참여해 멋진 연주를 들려준다.

 영화마당에서는 ‘신비한 동물사전’, ‘극장판 또봇- 로봇 군단의 습격’, ‘코코’, ‘몬스터호텔3’, ‘피터와 드래곤’ 등을 상영한다.

 체험·놀이마당에서는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찾아내 기념품을 받는 보물찾기 코너를 비롯해 브로치·세계여행가방·원형부채·바람개비 만들기, 종이인형 색칠놀이, 페이스 페인팅, 피에로의 요술풍선 등의 체험 기회가 시간대별로 마련된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4일 오후 3시 원내 예원당에서 국립남도국악원의 어린이 국악극 ‘뽕뽕뽕 방귀쟁이 뽕함마니’를 초청해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만나는 국악원의 프로그램 ‘이야기보따리’의 일환이다. 이 공연은 진도 ‘신비의 바닷길’ 설화 주인공인 뽕 할머니 이야기에 호랑이와 방귀 등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재를 더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작품이다. 공연 한 시간 전부터 로비에서는 페이스 페인팅과 판소리 5바탕 트릭아트 포토존에서 AR(증강현실) 체험이 가능하고, 공연 종료 후에는 출연자와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된다.

도립국악원이 어린이날 특선공연 '유쾌 상쾌 통쾌한 이야기 한마당'은 2일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무용극 '깨비와 콩쥐 이야기'로 전래동화 '콩쥐팥쥐'이야기를 각색한 창작무용으로 꾸민다.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4일 오후 4시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창작 인형극 ‘꼭두, 80일간의 세계일주(연희공방 음마깽깽)’를 선보인다.

 이 인형극은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덜미(전통인형극)를 소재로 주인공 박첨지의 세계여행을 꼭두각시 놀음으로 소개하는 작품이다. 이날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공연도 함께 제공된다. 또 어린이 동반 가족은 바람개비, 쿠키 장식 꾸미기, 드림 캐쳐, 나만의 인형(3종) 만들기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태근)이 어린이날 특선공연으로 준비한 ‘유쾌 상쾌 통쾌한 이야기 한마당’은 2일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펼쳐진다.

 이날 무대는 총 2개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무대는 무용단이 준비한 무용극 ‘깨비와 콩쥐이야기’로 전래동화 ‘콩쥐팥쥐’ 이야기를 각색한 창작무용으로 꾸몄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익숙한 가락의 타악 퍼포먼스로 흥겹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두 번째 무대는 창극단이 준비한 해학과 풍자를 담아낸 단막창극 ‘흥보 쫓겨나는 이야기’다. 관현악단의 수성반주를 더해 극의 활기를 불어넣고, 재담과 익살, 구성진 소리가 어우러져 객석을 흔든다.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은 어린이날 주간 특별행사로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을 준비한다.

 4일과 5일에는 박물관 실내외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인형극과 버스킹 공연, 마술·버블쇼 특별공연과 다양한 놀이와 만들기 체험, 즉석 가족사진,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나누기가 진행된다. 잔디밭에는 캐릭터 에어바운스를 운영하고, 박물관 곳곳에 숨겨진 유물을 찾는 보물찾기 이벤트도 벌인다.

 가까운 동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어린이날 축제도 있다. ‘어른들이 선물하는 아이들의 특별한 하루 - 2019 삼천초록별축제’가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천동 거마공원(삼천도서관 옆)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날 자녀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과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아이들의 바람을 담아 삼천사람(주민기획단, 삼천교육공동체, 시민예술가모임)과 삼천문화의집, 효자문화의집, (사)모악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초록별 모험 놀이터, 꽁이 페스티벌, 삼천수작 생활장터, 주전부리 페스타 등 총 4가지다. 각 프로그램은 유·무료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그중에서도 초록별 모험 놀이터 ‘숲 밧줄 놀이터’는 거마공원의 나무와 나무사이를 밧줄과 상호지지구조 등으로 연결해 만든 놀이터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놀 수 있도록 만들어 모험심을 키워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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