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정부 관리양곡 안전관리 강화
익산시, 정부 관리양곡 안전관리 강화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4.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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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정부 관리양곡 안전보관을 강화해 고품질 쌀 공급에 나선다.

시는 3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세미나2실에서 농협관계자, 양곡보관업주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정부 관리양곡 안전보관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정부양곡 안전보관 요령, 양곡의 보관, 안전보관, 해충방제, 안전보관 지도점검 및 확인 등을 숙지해 안전보관을 강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양곡은 보관시설 및 환경의 철저한 정비, 보관 창고주 책임하에 보관양곡의 품질안전 도모 그리고 합리적인 입·출고를 하도록 규정돼 있다.

먼저 시는 보관창고의 등급, 보관 장비의 확보, 보관 기탁, 안전 적재 등의 소홀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교육과 적정 온·습도 유지, 온·습도 및 곡온 측정, 통풍·환기, 곡물 온도 관리, 병해충 방제, 쥐 피해 방제, 약제에 의한 방제 등을 당부했다.

특히, 창고 내부의 적정 온·습도 및 곡온을 정곡은 매일 오전 10시, 조곡은 주 1회 측정하도록 했고 강우 시, 야간, 안개 등이 끼었을 때는 창고 내부온도보다 창고 외부온도가 높으므로 통풍환기 실시를 금지하도록 했다.

또한, 약제를 사용할 경우 사전에 반드시 농림축산식품부의 검토를 받도록 했고, 훈증 소독은 사전에 교육을 이수한 후 실시토록 했다.

익산시는 110개 동의 정부양곡 보관창고에 2만 6천 톤의 양곡을 보관하고 있으며 연2회 정기 재고조사, 여름 장마철 품위우려 발생 시기에 실시하는 수시점검 등을 통해 정부양곡 안전보관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윤재준 익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정부양곡 보관시설 장비의 설치기준과 안전관리에 대한 제반요령을 숙지시켜 보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저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보관양곡의 품위안정을 통한 고품질 쌀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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