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29일 오후 7시 17분경 군산~전주 산업도로상(백구면 월봉리)에서 1톤 트럭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차량 소유자인 김 모 씨(남, 46세)가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와 화염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갓길에 정차 후 차량 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시도하며 119에 신고했다.
선착한 백구119지역대가 현장도착 4분 만에 초기진화 했으며, 후착대와 함께 20여 분 동안 완진 및 현장 안전조치를 한 뒤 귀소 했고, 화재원인은 노후 전기배선에서 발생한 스파크가 기름때에 착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차량 반소로 소방서 추산 2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발생하는 차량화재는 연기 및 불길로 인한 2차 피해의 위험이 있어 신속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차량용 소화기 구비는 필수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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