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검 예정”
독감 주사를 맞은 10대 여중생이 호흡곤란을 호소하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A양은 이날 오전 1시께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A양은 28일 오후 2시께 두통과 발열 증세를 보여 전주시 완산구 한 병원을 찾아 B형 독감 주사를 맞은 뒤 약을 처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다 급작스레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고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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