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 한국인사조직학회 피플어워드 수상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 한국인사조직학회 피플어워드 수상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04.29 17: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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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이 27일 동국대학교 경영관에서 열린 한국인사조직학회(회장 이영면 동국대학교 교수) 춘계학술대회에서 2019년 ‘피플어워드(PEOPLE Award)’를 공기업 CEO 최초로 수상했다.

 ‘피플어워드’는 인사·조직·노사 등 매니지먼트 영역에서 혁신적인 경영활동을 펼친 경영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강래 사장은 2017년 11월 취임 이후 경영혁신 사업 일환으로 ‘사람 중심의 스마트 고속도로’라는 비전 아래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100대 전략과제를 적극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조직 및 인사분야와 관련, 취임 직후 산하기관 현장순시를 통해 직원들로부터 문제점을 직접 청취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했다.

 조직분야에서는 기존의 BPR, 직무분석 등 이론적 틀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6개월에 걸친 전 직원 토론·참여를 통해 전사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현장 유지관리기관(지사)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민안전 도모, 안전도로 구축을 위한 정책결정기구 신설, 남북협력시대를 대비한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남북도로협력처 신설, 미래환경 변화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ICT 기능 통합 등을 추진했다.

 인사분야에서는 승진·보직 등 인사 전 분야에 대한 CEO 인사원칙을 전 직원에게 공개하고 보수적인 인사관행을 타파함으로써 인사만족도 향상을 견인했다. 창사 이래 최초로 승진심사위원 및 심사기준을 전면 공개하고, 여성 고위관리자 최다 배출을 통해 유리천장을 혁파했으며, 일선현장 성과우수자 승진 확대를 통해 동기부여 체계를 강화했다. Talk-Talk 행복릴레이를 통한 인사고충 상담시스템을 내실화했다.

 교육분야에서는 안전강화, 일자리 창출, 교육 나눔 등 사회적 가치 교육을 강화하고 최첨단 고속도로를 선도하는 ICT 미래인재 육성전략을 추진했다. 안전교육센터를 구축하고 체험형 재난안전교육 등을 통해 안전관리역량을 강화했고, 사내벤처 및 청년취업 ex-아카데미 교육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오픈캠퍼스와 협력업체 상생교육에도 중점을 두는 한편 드론,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강화를 통해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기반을 조성했다.

 노사관계에서는 참여기반의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매분기 노사협의회 개최를 통해 직원이 원하는 실질적인 근로조건 개선을 추진했다. 또한 체계적 갈등관리를 통해 11년만에 정규직과 무기계약직 복수노조 통합을 달성했으며, 노동조합과의 상시 소통을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 32년간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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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규 2019-04-29 20:50:10
이강래 사장님! 축하합니다. 근데 내년 21대 총선에 출마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