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강암서예대전 2차 휘호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에 한문부문 양찬호(45·전남 곡성)씨가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은 한문 박상준, 한글 이윤숙, 문인화 차규순 씨 등 3명이 선정됐다. 이외에 우수상 6명, 특선 30 명, 입선 105명 등 수상자 총 145명이 최종 확정됐다.
29일 강암서예학술재단(이사장 송하경)은 “강암 송성용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매년 서예문화의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고 밝히며, 올해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27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휘호대회에는 1차 예심을 통과한 243명이 참석해 실력을 겨뤘다.
시상식은 5월 30일 전주 강암서예관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400만 원, 최우수상은 각각 100만 원씩이 창작금지원금이 주어진다. 특선 이상의 수상작 전시는 이날부터 6월 5일까지 강암서예관에서 이어진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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