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하는 나래코리아 콘서트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하는 나래코리아 콘서트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4.29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3일 문화공간 이룸에서

 봄이 오면 많은 사람들이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한 소식을 기다리며 전주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국제영화제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뜻깊은 콘서트가 열려 주목된다.

 나래코리아(대표 김생기)와 (주)콘텐츠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하는 나래코리아 콘서트’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지난 2011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와 매년 함께 하면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해온 콘서트는 올해 전주는 물론, 서울에서도 함께했다.

 전주 공연은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다음날인 5월 3일 오후 7시 문화공간 이룸 아트홀(전주시 효자동1가 용머리로36 서도프라자 10층)에서 열린다.

 이날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멀티플레이어 성악가 테너 류정필씨가 무대에 오른다.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대중에게 다가가는 실력파 테너 류정필은 아이돌 가수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에는 ‘Ti voglio tanto bene(그대를 사랑해)’, ‘Granada(A.Lara)’등의 곡을 개성있는 목소리로 소화하며 전주의 팬심을 자극한다.

 또 국내 정상급 소프라노 김민지씨가 무대에 올라 ‘한 여인의 전설’, ‘아리아리랑’, 영화 미션의 주제곡인 ‘Nella fantasia’, 에디뜨 피아프의 명곡 ‘사랑의 찬가’를 부른다.

 피아니스트 신정혜씨가 연주하는 쇼팽의 ‘녹턴’은 신비로운 감성을 담아낸 꿈을 꾸는 듯한 연주로 반짝인다.

 나래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20회를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는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독립영화제로 그 위상을 다지고 있다”면서 “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만이 아니라 음악적인 면에서도 최고라는 사실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3일 서울 JCC홀에서 진행된 공연에서는 테너 류정필의 열정적인 노래와 소프라노 강혜정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함께한 초청 듀오 콘서트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