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막바지 준비 순항
전북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막바지 준비 순항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4.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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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북 일원에서 펼쳐지게 되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전북도체전준비단(단장 김영민)을 중심으로 도체육회, 각 시군이 만전을 기하고 있는 양대 체전의 성공적 개최는 범도민적인 관심속에 경기장 시설은 물론 교통과 숙박, 각종 편의 시설 및 안전 분야에 이르기까지 빈틈 없는 손님 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29일 전북도체전준비단에 따르면 이번 양대 체전의 비전은 대회 성공 개최를 통한 전북 미래 가치 제고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문화체전, 참여체전, 경제체전, 안전체전, 희망체전이라는 5대 목표를 설정하고 문화예술축제와 어우러지고 자원봉사 참여가 활성화 되며 시설물 안전 강화는 물론 기존 자원의 사용 최대화 등 15개 세부 실행 과제를 중심으로 현재 최종 점검을 벌이고 있다.

17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전의 성공기원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전북도체전준비단 제공

전북도는 특히 양대 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각급 기관과 단체, 정계, 언론계, 경제·금융계, 체육계 등을 망라하는 121명 규모의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실질적인 준비를 위해 1실, 15부, 43개팀으로 이뤄진 집행위원회를 가동해왔다.

이와 함께 대회 준비 상황에 대한 현장 보고회를 수차례 진행하면서 미진한 분야에 대해 철저한 보완 작업을 추진해왔고 29일 익산 종합운동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 개회식과 경기장 안내, 질서유지 등 분야별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도 막바지 점검을 실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북도는 양대 체전에 대한 범도민적 붐 조성을 위해 지난 17일 행사의 꽃인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도민화합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가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특히 전북도는 새천년 재도약을 염원하는 전북의 미래를 담은 개·폐회식 연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5월 14일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은 어울림과 감동, 다시 한번 전북을 연상시키는 3가지 핵심 포인트에 맞춰진 퍼포먼스와 화려한 공연, 스펙타클한 무대 장치 등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경기장 시설은 36개 종목 49개 경기장(장애학생체전 16개 종목 16개 경기장)이 도내 14개 시군에 골고루 안배돼 있으며 출전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한체육회로부터 공·승인 절차를 완료한 상태다.

전북도체전준비단 김영민 단장은 “다음달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전의 성공 개최를 통해 전북의 이미지는 대외적으로 제고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출전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조금의 불편도 초래되지 않고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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