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쉼표 프로젝트 추진
전주시 청년쉼표 프로젝트 추진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4.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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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대표 청년지원정책인 청년쉼표 프로젝트를 통해 미취업 청년들의 심적 치유와 자존감 회복을 돕는다.

시는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경제적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재도약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청년쉼표, 프로젝트’ 제5기 참여자 70명을 모집한다.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 노동시장 침체로 힘겨워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심리치유와 경제적 지원을 통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는 전주시의 대표 청년 지원 정책으로, 지난 2017년 12월 제1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2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해 100명보다 2배 늘어난 200명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청년쉼표 프로젝트 선정자에게는 전문 심리상담기관에서 실시하는 개인별 심리검사와 심층상담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시는 청년쉼표 프로젝트 참가자에게 그룹별 집단 상담을 통해 심리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이후 청년힐링캠프와 사후 심리검사, 청년쉼표 에세이를 통해 심리상담 전후 심리적 변화를 스스로 확인하고 기록해보면서 재도전과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봉정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구직도전과 실패, 열악한 노동으로 인한 소진과 탈진, 상처, 우울증, 자존감 상실의 악순환에서 참여자가 자기이해와 심리적 치유를 통해 이를 탈피하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보다 많은 청년층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청년쉼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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