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리는 서동축제는 역사인물축제에 맞게 주제관을 신설하고, 해상왕국이었던 백제를 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꾀하고 있다. 입구부터 말을 탄 대형 장군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무왕은 무왕루 가운데에서 그 위엄을 뽐내고 있다. 무왕루 2층에 오르면 금마저수지의 화려한 유등을 감상하며 해상왕국이었던 백제의 역사를 실감할 수 있다.
또한, LED조명을 화려하게 밝힌 40척의 배가 저수지를 밝게 수놓고 있으며, 입구부터 무왕에게 길을 안내해 주었던 병사들은 호위무사처럼 백제의 거리를 연출하게 된다.
익산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시내권 3개 노선의 셔틀버스와 금마 미륵사지 주차장과 금마공용버스터미널에서 오는 순환버스 2개 노선을 운행한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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