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019년 제1기 미니메드스쿨 성황
순창군 2019년 제1기 미니메드스쿨 성황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4.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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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과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가 진행하는 올해 제1기 미니메드스쿨이 성황리에 열렸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진행하는 노후준비 교육 가운데 하나인 2019년 ‘미니메드스쿨’ 과정이 전국에서 몰린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순창군과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가 협력해 진행하는 미니메드 과정은 인체에 대한 기본적인 구조와 의학상식, 부위별 질병의 발생 및 치료과정을 세부화해 교육한다. 따라서 현장감이 가장 높은 교육과정으로 알려졌으며 제1기 교육은 지난 23일부터 3박4일 동안 순창건강장수연구소에서 진행됐다.

 특히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에서 55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의 주된 강의내용은 서울대 최호천 교수의 암 예방과 관리, 조원상 교수의 뇌졸중 등이었다. 또 허환 교수의 건강한 눈을 100세까지와 정선근 교수의 근골격계 통증 바로 알기, 박상철 교수의 100세 장수시대의 건강과 행복, 조비룡 교수의 행복한 마음·건강한 신체 등의 교육이 이어졌다.

 또 전남대 이승철 교수의 노인성 피부질환, 전북대 장기환 교수의 올바른 치아관리, 김상현 교수의 성공적인 노화 운동처방 등의 내용으로 구성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와 함께 명상과 요가, 발효식품 만들기, 강천산 트레킹 체험도 있었다. 이밖에도 순창지역문화예술동호회에서 전통무용과 통기타, 색소폰, 난타 공연 등도 선보여 교육생 모두가 한데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이뤘다. 이번 교육생으로 참가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김영진 전 의장은 “교육내용과 먹거리가 너무 유익해 건강 100세를 살기 위한 기본을 제대로 알고 체득했다”면서 “교육생 모두가 교육내용을 주위에 알리고 순창 홍보에 나서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지역주민 가운데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치유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신청 또는 문의는 순창군건강장수사업소(063-650-1527)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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