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된 꽃의 종류는 장미, 분화용 나리, 스타티스 및 안개꽃 등 4개 화종 9개 품종이며, 세부적으로는 장미 4개 품종, 나리 2개 품종, 스타티스 2개 품종과 안개꽃 1개 품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비자, 생산자, 종묘생산업체와 해외 바이어 등 화훼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시장성, 소비자 선호도 등을 평가하고 우수 품종을 선발하는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농업기술원에서는 2013년부터 매년 전시회에 참여해 육성 화훼 신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며, 우수 품종 선발 콘테스트에서도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7년 스타티스 화이트크림 품종이 경기도지사상, 2016년 안개초 드림송 품종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도 스타티스 핑키크림, 나리 연지, 장미 핑크파이어 품종 등이 우수 품종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한민국 화훼 신품종 전시회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며, 농업기술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8개 육종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원예과 김종엽 과장은 “앞으로도 도 육성 화훼 신품종들에 대해 다방면의 전시 홍보 및 평가를 통해 시장성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을 선발 및 대량 증식으로 현장에 확대 보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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