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내고장 문화유산 지킴이’ 발대식 열어
고창군, ‘내고장 문화유산 지킴이’ 발대식 열어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4.29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사문화유산의 도시 고창군의 문화유산을 가꾸는 모임인 ‘내고장 문화유산 지킴이’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고창군은 26일 고창군청에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꿔나가는 ‘내고장 문화유산 지킴이’ 발대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관내 70여개 사회·기관단체와 고창군 공직자들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식과 선서문 낭독이 진행됐다.

 지킴이들은 마당쓸기, 배수로 낙엽제거, 잡초 제거 등과 같은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과 SNS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재 홍보활동 등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 ‘내고장 문화유산 지킴이’는 ‘1단체 1문화재’ 지정으로 고창군 공직자와 사회·기관단체, 자원봉사단체, 학교 등이 문화재 보존·관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여기에 SNS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통해 문화재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문화재는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숨결이 깃들어 있는 생생한 역사요, 인류문화의 자산이다”며 “조상들이 남겨 놓은 문화재를 온전히 후대에 물려주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인 만큼 지킴이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