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미소거리 쾌적한 디자인거리 탈바꿈
정읍 미소거리 쾌적한 디자인거리 탈바꿈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04.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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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상동 미소거리가 걷고 싶은 쾌적한 거리로 거듭난다.

정읍시가 내장상동 미소거리 일대를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 시킨다.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디자인거리 조성사업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미소거리는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가로환경 개선의 요구가 많았고,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못하여 무분별한 불법주정차로 인한 통행 불편 등 고질적인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내장상동 미소거리 일대를 보행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하도록 보도와 차도를 개선한다.

또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구)정읍양조장 부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총사업비 11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보행중심 디자인거리 조성사업에 7억2천만원, 지중화공사 2억2천만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2억5백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5월 우수관로공사, 포장공사, 시설물 공사를 시행하고, 6월까지 보도블록, 화단벤치, 거리조명 등 다양한 조경 식재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걷기 편한 거리로 대폭 변화시킬 예정이다.

디자인거리는 미소아파트 사거리에서 롯데슈퍼까지 약200m 구간이다.

보차도 및 시설물을 개선하고 전선 지중화작업을 통해 도로변에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각종 선로를 정비하며 고공조형물을 제작설치 하는 등 도시미관이 획기적으로 바뀌고 진짜‘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 된다.

공영주차장은 총 25면의 주차가 가능한 규모로 4월말 구)정읍양조장 철거를 시작하여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로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행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주차장을 찾는 배회 교통량 감소 등으로 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디자인거리와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시민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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