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의원, 혁신도시 대방디엠시티 소음분진 문제 제기
정동영 의원, 혁신도시 대방디엠시티 소음분진 문제 제기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9.04.28 16: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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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당 정동영 평화당 대표와 혁신도시 주민 박재관(608동 대표) 등 주민 300여 명은 지난 27일 오전 10시에 대방디엠시티 공사현장에서 집회를 갖고 신축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전주시와 환경부·건설교통부 등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정동영 대표와 호반베르디움 더센트럴2 입주민들은 이날 “신축 공사로 인한 소음·분진 뿐만 아니라 교통체증 및 도로파손 등이 매우 심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을 방치한 전주시와 환경부, 건설교통부는 공동 TFT를 구성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주민들은 “숨막혀서 못살겠다, 창문 좀 열고 살자, 시끄러워 못살겠다, 소음분지 가져가라, 주민생활 보장하라, 주민은 죽어간다” 등의 구호를 위치며 고통을 호소했다.

 박재관 대표는 “전주시는 이와 관련한 민원을 지금까지 묵살하고 왔다”며 “대방건설은 우리아이들이 밖에서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동영 대표는 이와 함께 이날 국토부와 전주시, 환경부에 세 가지를 요구했다.

 첫째는 익산 국토청은 대방건설 시행사가 제출한 건축공사 시행계획서에 맞게 소음·분진·교통 관련 공사가 제대로 시행됐는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것.

 둘째, 환경부도 대방건설에서 제출한 신축공사에 맞게 실시됐는지에 대한 소음분진 관련 환경영향평가 실태조사 실시할 것.

 셋째, 전주시는 건축, 환경, 교육 영향 평가를 국토부, 환경부와 소음, 분진, 교육 등 문제 사항에 대한 협의를 통해 문제가 있을 시에는 공사중지 명령 및 개선 요구할 것 등을 요구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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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훈 2019-04-29 15:46:56
정동영국회의원님
사이다
속이시원하네요
주민들얼마나답답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