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정부 생활 SOC 3개년 공모사업 확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국무조정실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명회에서 정부는 연내 생활 SOC 사업 공모를 통해 지자체가 희망하는 사업들을 종합 검토한 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은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주민건강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주거지 주차장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선제 대응 방침을 세우고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에 나섰다.
지난 26일 상황실에서 담당부서 계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생활SOC추진단 실무회의도 이런 일환.
이 자리에서는 정부가 발표한 144개의 생활SOC 시설과 관련 다음 달까지 실시할 부서별 수요 조사 내용이 다뤄졌다.
또한, 다른 공공시설 사업과 연계 또는 국·공유지 활용 복합화 대상 사업발굴과 시설 신축 시 소요되는 운영비 등 가용 예산에 대한 실무적 논의도 진행됐다.
이승복 부시장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생활 SOC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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