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국제여객터미널 확장 추진
군산 국제여객터미널 확장 추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4.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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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국제여객터미널 확장 사업이 추진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국제여객터미널이 비좁아 개선이 요구된다는 지난 26일자 본보 보도와 관련 “군산항 현안사업으로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군산해수청은 “현 터미널이 협조해 여객 편의와 입출국 수속, 화물 처리에 문제점을 드러내 확장 시급성에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박정인 청장은 “이 사업 시행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터미널 이용객과 선사 관계자들은 기대감과 함께 확장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터미널 수용능력이 600명인데 1회 이용객이 900 ~ 1천명에 달한 만큼 조속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국제여객터미널 입·출국수는 23만8천700여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도 3월 말 현재 7만여명으로, 이런 추세면 올 한해 30만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시 한 관계자는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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