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지사가 용담호 홍수터 불법경작방지, 경관초지 조성을 통해 비점 오염원 저감과 홍수터 교란지에 수질, 수생태 및 문화적 기능 접점의 관리대책을 함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게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은 지난 26일 업무협약을 맺고 안천면 용담호 홍수조절용지 경관단지 조성을 위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채봉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지사장은 “홍수터 조절용지 경관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행정, 한국수자원공사가 협업하는 자립형 지역발전모델의 선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조성된 꽃길은 진안-장수-금산 간 길목을 지나는 여행객들에게 힐링을 제공하고 면민들에게는 휴식공간으로 활용 될 것이다”며 “또한 면민의 날, 농산물 한마당 큰장터 같은 각종 행사시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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