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부대 민관군 합동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
천마부대 민관군 합동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
  • 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4.28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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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특전사 천마부대는 26일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 일원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민관군 합동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천여 명의 천마부대 장병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유네스코등재 인류문화유산인 미륵사지를 중심으로 미륵산, 용화산,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왕궁리 유적지 등 문화재 보호구역 일대에 산재한 쓰레기와 폐자재 등을 수거해 익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역사적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전사 천마부대는 지자체와 지역주민은 금마지역 주요 문화재와 공원, 저수지 등 문화재 보호구역에 불법 투기된 쓰레기로 인해서 경관이 훼손되고 관광객에게 지역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 달여 전부터 협조회의와 답사 등을 거쳐 이날 정화활동을 펼쳤다. 

 장병들과 지역주민들은 마대자루 수십 개 분량의 쓰레기와 폐자재 등을 수거하면서 환경보호의 소중함과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 및 문화재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손경민 소령(35)은 “평소 주변을 다니거나 훈련 때는 몰랐었는데 쓰레기 수거를 하다 보니 그 양이 굉장히 많아 놀랐다”며 “지역의 환경보호와 문화재 보호구역 정화활동을 했다는 것이 뿌듯하고 앞으로도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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