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2010년부터 10년간 고창군 연계 평생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고창 지역 평생학습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올해는 교육 프로그램을 14개 과정으로 확대 개설하고 최근 개강식을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앞으로 7개월간 고창캠퍼스에서 지역특화형 교육과정인 건설기계운전, 약용식물자원활용지도사, 정원관리, 식품가공교육과 취업직업능력향상 교육과정인 드론교육, 중국어회화, 심리상담 교육을 받는다.
이밖에도 문화예술 및 체육 과정인 라인댄스, 천연염색 디자인, 노래교실 강사양성, 붓길따라 마음여행, 커피바리스타, 소도구를 활용한 고효율운동, 우쿨렐레 음악지도사 과정 등이 운영된다.
김대진 원장은 “전북대 평생교육원은 지역 학습자 수요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단순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에서 멈추지 않고, 지역의 평생학습을 주도할 수 있는 선순환 학습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민을 전문 강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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