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전주효자시니어클럽은 한옥마을주막 천년누리봄 개업 10주년 및 재오픈식을 가졌다.
천년누리봄은 지난 2009년 노인일자리사업 창업모델형 제1호로 전주한옥마을에 사업장을 열고 한옥마을 여행객과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공적인 노인일자리사업장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지난해 10월 자연발화로 인한 화재로 일시적인 휴업에 들어갔다.
천년누리봄은 지난 10년 간 총 27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만 60세 이상의 노인일자리 참여자 39명에게 월 평균 100만원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이는 월 58만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일반 노인일자리사업 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날 행사는 천년누리봄에서 다시 함께 일하게 된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주년 기념식과 경과보고, 성공기원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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