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최적지 부각
장수군,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최적지 부각
  • 김영호 기자,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19.04.25 18:0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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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최적지 ‘장수’ <상>
장수군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조감도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후보지 공모 마감으로 전국 지차체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북 현대를 앞세운 축구의 메카인 전북 장수군이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장수군은 사통팔달 지리적인 접근성과 친환경적인 자연환경,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통한 경제성 등을 앞세워 최적지임을 적극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대한축구협는 최근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후보지인 장수와 천안, 경주 등 모두 8곳으로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한후 3차 우선순위를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전북도민일보는 장수군이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최적지로서의 사업적인 용이성과 자연환경, 도로교통 발달 등에 대해 어떤 장점이 있는지 두 차례에 걸쳐 게재한다. <편집자주>  

 장수군은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제2NFC) 후보지 공모에 참여해 여러 후보지들 가운데 가장 많은 장점을 보유한 지역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장수군에서는 사업추진의 용이성과 청정한 자연환경, 풍부한 인프라, 국가균형발전 등을 앞세워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장수가 장수만의 특별하고도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운 세 가지 중에서 제일 으뜸으로 꼽고 있는 것은 바로 고지대를 통한 청정한 환경 조건이다.

 도 안팎에서는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가 대도시 보다는 폭염과 열대야가 없는 해발 500m 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으면 선수들의 훈련효과도 배가시킬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사회 문제로 여겨지는 미세먼지 기준대비 33% 수준의 지역(에어코리아 자료)으로 천혜의 자연환경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호평이 줄기차게 나오고 있다.

 그 다음으로 장수만의 특별한 장점으로 거론되는 것이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조성사업의 용이성 측면이다.

 군이 제안한 부지 총 42만7천823㎡ 가운데 40%는 이미 군유지라는 장점이 있다.

 군에 따르면 군유지를 제외한 나머지 사유지에 대해서는 업무협약 등을 마쳐 후보지로 선정되면 즉각적인 부지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대한축구협회가 부담해야 할 매입비는 4억여원 수준으로 낮아져 수도권 등 전국 타 지역과도 비교해보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한 매입비용이 투입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많은 장점이 있지만 세 번째 장점으로는 대상지 주변의 인프라와 연계해 상호보완할 만한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사업부지 인근에 나봄리조트와 10km에 이르는 승마로드, 와룡휴양림, 승마체험장 등이 위치해있어 산악 체력훈련 등도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내세울만 하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현재 조성 중인 그린장수 치유의 숲과 성분이 우수한 나봄리조트의 푸른물 온천욕 등은 선수들이 훈련을 끝내고 난 뒤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피로회복 등에도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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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규 2019-04-25 20:47:06
장수군에 축구종합센터가 유치되면 전주의 현대축구단으로 인한 축구 열기와 융합하여 전북이 축구의 새로운 ‘메카’가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청정 장수의 이미지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로 전파되어 세계적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거대한 시설이 들어섬에 따라 상가가 형성되고 주변에 숙박, 휴양 시설도 들어설 수 있어 장수와 전북의 이미지도 크게 향상될 수 있습니다. 전북도민과 도내 정치권 등 가용할 모든 인맥을 총 동원해 장수군이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설 수 있도록 총 매진합시다.
신영규 2019-04-25 20:44:15
장수군이 축구종합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거도적으로 힘을 모아야 합니다. 특히 정치권 등의 힘이 절대 필요합니다. 전북도민과 정치권이 힘을 합쳐 대한축구협회에 축구종합센터 장수 건립을 호소하는 건의문을 제출해야 합니다. 그래도 장수군은 물론, 전북도민이 염원하는 축구종합센터를 반드시 유치해 장수가 축구 메카도시의 영광을 누려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