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법외노조 취소 청와대 민원버스' 출정식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 청와대 민원버스' 출정식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4.25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교조 30년, 법외노조 취소 청와대 민원제출 희망버스’

전교조전북지부가 26일 오전 10시 30분 전북교육문회관 앞에서 1만 학교 10만 교사, 지역시민사회노동 단체와 함께 ‘전교조 30년 법외노조 취소 청와대 민원제출 희망버스’ 출정식을 갖는다.

전교조 전북지부 등은 이날 전국의 교사·시민사회단체들이 그동안 전교조의 법적 지위 회복을 위해 작성한 탄원서를 청와대, 국회, 대법원에 제출한다.

이들은 “새로운 촛불정부를 자임하는 문재인 정부는 법외노조 취소를 약속했지만 여전히 전교조는 법외노조 상태이다”며 “이제는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단체는 “지난 2013년 10월 24일 고용노동부가 팩스 한 장으로 집행한 ‘전교조 노조아님 통보’ 로 전교조 교사 34명이 해직되는 등 국가 권력으로부터 입은 피해가 6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며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를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촛불의 준엄한 명령에 답할 때다”고 강조했다.

김혜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