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자재를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임실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박모(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월 24일 오전 9시 6분께 임실군 강진면 한 신축 공사장에 놓여진 H빔 안전난간대 30개(시가 15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관리자가 없는 주말을 이용해 자신의 화물차량에 싣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공사장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박씨를 붙잡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우리 공사장서 사용하려고 훔쳤다”고 진술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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