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본청과 4개 소속기관 전 직원은 동해안 일원의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을 26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다.
이번 모금에는 본청과 소속기관(공무직 포함)에서 2,681명이 참여해 총 3,577만 9,000원의 성금이 모였다.
직원들은 “작은 손길이지만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금에 참여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몸과 마음이 지친 피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은 물론, 영농 활동을 위한 여건 마련에 필요한 기술 지원과 상담 등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농촌진흥청은 택배 상 140개 분량의 쌀과 라면, 세제 등 생필품을 고성군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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