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FC서울과 2019시즌 첫 대결
전북현대, FC서울과 2019시즌 첫 대결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4.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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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공 전북의 창이냐, 리그 최소 실점 서울의 방패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2019 시즌 FC서울과 첫 대결을 펼친다.

전북의 ‘전’과 서울의 ‘설’을 따서 전설매치로 불리우는 두팀간 맞대결은 초반 리그 선두권 경쟁에서 누가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느냐는 관점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북현대는 오는 28일 오후 2시 FC서울을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1 9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전북은 승점 17점으로 서울과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이번 홈 경기를 반드시 승리해 승점 20점 고지 점령과 함께 선두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치는 이번 경기는 리그 최다득점(16득점) 1위 전북과 리그 최소실점(4실점) 3위 서울의 ‘창과 방패’ 대결로도 주목받고 있다.

전북은 지난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손준호가 결장하는 가운데 공수에서 모든 가용 선수를 총 동원, 막강한 공격력과 탄탄한 수비력으로 반드시 서울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전북은 이번 서울전을 맞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과 즐거운 이벤트 시간도 마련한다.

전북은 서울전이 열리는 28일을 ‘부안군의 날’로 지정해 전주성 동측 광장에서 오디즙 3천 팩을 포함, 부안군 농특산품 시식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하프타임 이벤트 시간에는 부안 특산미 ‘천년의 솜씨’를 팬들에게 선물한다.

이와 함께 각 게이트에서는 지난 FA컵에서 안타까운 부상으로 팀의 전력에서 빠진 아드리아노가 팬들을 위해 자신의 ‘시그니처 양말’ 1만개를 제작해 입장하는 팬들에게 선물한다.

올 시즌 외국인 선수 양말은 선수의 캐리커처를 대신해 아드리아노의 등번호와 브라질 국기를 디자인해 제작됐다.

또한 서울우유에서 사과주스 1만 3천여 개를 입장하는 팬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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