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유동주, 아시아선수권 2관왕
진안군청 유동주, 아시아선수권 2관왕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4.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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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도의 간판이자 전북 역도의 대들보인 진안군청 유동주가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25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최근 중국 닝보에서 열린 ‘2019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유동주는 남자 89㎏급 경기에 출전해 용상과 합계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유동주는 인상 160kg을 기록해 4위에 그쳤지만 용상은 207kg을 들어올려 1위에 올랐다.

용상에서 다른 선수들과 격차를 벌린 유동주는 합계(367kg)에서도 1위를 차지해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진안군청 유동주는 이번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최근 개최된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금빛 사냥’을 이어오고 있다.

유동주는 지난 2월 열린 2019 IWF 월드컵 국제대회에서 3관왕을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진안군청 유동주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과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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