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화재 시 대피먼저 ‘피난우선’ 홍보
전주덕진소방서 화재 시 대피먼저 ‘피난우선’ 홍보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4.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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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피가 늦어져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선(先) 대피, 후(後) 신고’의 피난 우선 패러다임 전환 홍보에 나선다.

2018년 2월 3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화재에서 다수 거동불편환자가 있었음에도 신속한 대피로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2019년 1월 3일 학교증축공사 현장 화재에서도 역시 910명이 신속하게 대피했기 때문에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 사례처럼 초기 진화의 노력 보다 피난이 먼저라는 ‘피난우선’ 안전의식 전환 캠페인을 실시해 인명피해를 저감시키는 것이 홍보의 취지다.

 제태환 서장은 “화재 발생 시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소화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신체와 생명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대피하는 것이다”며 “일생 생활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미리 알아둘 것”을 당부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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