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4일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에서 전북혁신도시 내 가칭 전주혁신도시2중학교 설립 계획안이 조건부 승인(유·초·중 시설 연계 설립방안 마련 및 시설복합화 계획 보고 후 추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혁신도시2중학교는 오는 2022년에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전주혁신도시 및 만성도시개발구역 내 과밀학급 해소와 교실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에서 전주 에코시티 내 전주봉암중학교(가칭) 설립안은 공동주택 분양세대수가 중학교 신설 수요에 미달한다는 이유로 재검토를 통보받았다.
도교육청은 에코시티 거주 학생들의 통학 불편과 과밀학급 문제 등을 고려해 오는 9월에 예정돼 있는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에 재신청할 계획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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