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 수용자 가족 지원사업 실시
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 수용자 가족 지원사업 실시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4.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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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지부장 강대천)가 24일 부모의 수감 생활로 불안정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수용자 가족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전북지부에 따르면 현재 수용자 자녀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은 물론 ‘범죄자의 자녀’라는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같은 사회적 편견은 수용자의 교화에도 큰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범죄 대물림이라는 악순환의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는 잘못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수용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생필품 지원과 함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상담, 학습지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대천 전북지부장은 “수용자 자녀들은 범죄의 또 다른 피해자며 부모와 강제로 분리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만큼 사회로부터 꼭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기에 수용자 가족 지원 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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