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해상풍력 국제포럼 개최
2019 해상풍력 국제포럼 개최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4.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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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태양광 제조업체 집적화 단지 조성 등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24일 송하진 전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를 비롯한 국내외 해상풍력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실현을 위한 한국 해상풍력의 도전과제 및 추진방안을 주제로 '2019 해상풍력 국제포럼'이 개최했다.   전북도 제공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24일 송하진 전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를 비롯한 국내외 해상풍력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실현을 위한 한국 해상풍력의 도전과제 및 추진방안을 주제로 '2019 해상풍력 국제포럼'이 개최했다. 전북도 제공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세부적인 추진방향을 논의하고자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24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실현을 위한 한국 해상풍력의 도전과제 및 추진방안’을 주제로 ‘2019 해상풍력 국제포럼 개회식’을 개최했다.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재료연구소와 (사)한국풍력에너지학회가 주관하였으며, 주한덴마크대사관, 새만금개발청, 지방의회 의원을 비롯해 연구기관, 국내외 기업(덴마크의 VESTAS社, 미국의 COWI社, 독일의 Aldott社, 독일의 Windnovation社 두산중공업, 효성중공업, 유니슨, 젠텍 등)의 해상풍력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해상풍력 국제포럼은 지난해 ‘새만금 비전 선포식’ 이후 해상풍력 산업 육성 및 기술 개발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나아가 기술적, 사업적 도전과제와 추진 방안을 제시하는 토론의 자리로 마련됐다.

송하진 지사는 개회사에서 “새만금은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분야의 최신 지식과 기술이 교류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숙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정책발표를 통해 “새만금 인근 해역에 2026년까지 GW급 규모의 발전시설 단계적 설치할 계획이다”며 “수상태양광 제조산업 특성화 단지 구축을 위해 관련 제조업체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고 연구시험단지와 연계한 기술네트워크 체계 구축, 세제·금융·주거 등 다각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산중공업의 이정훈 팀장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권오순 본부장을 좌장으로 한 시스템분과 및 하부구조·설치분과의 포럼, 전문가들과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송하진 지사는 주한덴마크대사와의 면담시간을 갖고 지역 고용창출 및 지역 발전사례, 양국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 및 지역정책 교류 등에 관해 논의하고 상호 적극 협력해 가기로 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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