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적성금돼지권역 농촌체험·휴양마을로 도약
순창 적성금돼지권역 농촌체험·휴양마을로 도약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4.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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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금돼지권역이 농산어촌개발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 적성면 금돼지권역이 농산어촌개발사업 준공과 함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돼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순창군은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한 금돼지권역 종합정비사업을 완료했다. 24일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및 사회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적성면 관평마을에 조성한 금돼지그린홈센터에서 준공식도 가졌다.

 금돼지권역 종합정비사업은 적성면 섬진강과 체계산 등 우수한 자연자원이 있는 태자마을과 관평마을을 중심으로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사업비 32억8천600만원을 투입해 시행했다. 이 사업으로 관평마을에 전체면적 380㎡ 규모의 금돼지그린홈센터 건립과 마을별 공용주차장 조성, 마을회관 경관 조성 등을 마쳤다. 전주와 광주광역시 등 대도시 관광객들이 유입될 것으로 군은 내다보는 배경이다.

 특히 금돼지권역은 지난 3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고시된 바 있다. 따라서 그린홈센터에 조성한 숙박시설과 체험장, 체육시설 등을 활용해 농산물 수확 또는 섬진강 카누체험 등 각종 체험 및 숙박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만큼 주민 소득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인근에 있는 체계산을 잇는 출렁다리가 올 하반기에 완공을 앞두고 있어 금돼지권역 활성화에 호재로 작용될 예정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금돼지권역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기초생활 기반 확충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그린홈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도농교류 체험 및 숙박 등 권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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