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코레일이 공동으로 주관한 ‘농촌체험 기차여행상품 프로그램’ 공모에 순창군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순창군의 농촌여행 프로그램은 인근 남원역에서 순창 장군목까지 버스로 이동 후 점심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1일 여행코스다. 이와 관련 군은 ‘치유벗, 순창이 참좋다’란 치유농업을 주제로 천연의 건강한 자연밥상과 야생차정원에서 진행하는 명상산책으로 구성해 관광객 맞이에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코레일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도 개최한다. 이 공모는 농촌여행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여행객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자세한 정보는 레츠코레일 누리집(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모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점을 선정한다. 부상으로 여행상품의 7개 코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무료이용권 2매(100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순창군 문형주 치유농업계장은 “순창군은 치유농장 육성사업을 5단계 중장기 계획을 세워 추진 중”이라며 “농장별 활성화를 통해 순창군 전체가 치유마을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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