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은 구호가 아니라 실천입니다”
“안전은 구호가 아니라 실천입니다”
  • 이희숙
  • 승인 2019.04.24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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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5주기. 우리 사회는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왜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하였는가 하는 물음에 답은 매우 기초적인 것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것은 “안전의식 부재와 안전불감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 우리 사회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바뀌어진게 없이 여전히 근대화과정에서 성장에만 초점을 맞추어 안전을 무시한 채 결과만을 위해 달리고 있습니다.

 안전을 무시해도 되는 좋지 않은 습관은 세월호 사고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최근 전북 군산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사고 2건도 전기장판과 프린터기에서 발화되어 아파트 내부가 전소되어 막대한 재산피해와 다수의 인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된바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코드선 빼놓기라는 간단한 안전의식 실천 부재로 큰 사고가 발생되었습니다.

 이러한 좋지 않은 습관을 바로 잡아 예견된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실천적 안전의식을 바로 세워야합니다.

 안전은 구호가 아니라 실천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하인리히의 1:29:300의 법칙에서 대형사고 1건이 발생하기 전에 작은재해 29건이 발생하고, 사소한 징후를 나타내는 300건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사소한사고 300건을 조심하면 작은 사고 29건이 생기지 않을 것이고 이어서 큰 대형사고 1건도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생활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안전의 시작입니다.” 

 이희숙 / 군산소방서 비응소방정119안전센터 소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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