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시작부터 난관
패스트트랙 시작부터 난관
  • 김재춘 기자
  • 승인 2019.04.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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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오신환의원 반대표시

여야 4당이 우여곡절 끝에 선거제 개혁입법과 공수처법을 패스트트랙에 올리기로 약속한 다음날(24일) 이를 다루는 사개특위의 바른미래당 소속의 오신환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2대 11이라는 표결 결과가 말해주듯 합의안 추인 의견은 온전한 당의 입장 이라기 보다는 절반의 입장이 되고 말았고, 그 결과 바른미래당은 또다시 혼돈과 분열의 위기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각설하고 저는 당의 분열을 막고 저의 소신을 지키기 위해 사개특위 위원으로서 여야4당이 합의한 공수처 설치안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안에 반대표를 던지겠습니다"

라는 입장을 밝혔다.

만약 오신환의원의 찬성표가 없으면 공수처 설치안을 패스트트랙에 올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한편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핵심으로하는 선거제 개혁법안을 다루는 정개특위는 내일(25일) 전체회의를 통해 의결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를 반대하는 한국당의 총력 저지투쟁으로 그 정국의 앞날 또한 험난이 예상되고 있으며 한국당은 판문점 선언 1주년인 오는 27일 광화문광장에서 또다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기로하는 등 대여투쟁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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