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새만금지원협의회, 불균형 개발 해소 공개 건의
부안군새만금지원협의회, 불균형 개발 해소 공개 건의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4.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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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새만금지원협의회(위원장 이영택)이 페이스북을 통해 부안군 도의원 및 군의원에게 새만금사업과 관련해 피해와 지역간 불균형 개발을 해소하기 위해 공개 건의를 했다.

 부안군새만금지원협의회는 “1991년 11월 28일 변산면 대항리에서 당시 노태우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기공식을 갖고부안 발전에 대한 희망과 기대에 황금어장을 내주고 희망에 부풀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만금 개발에서 부안군은 군산과 김제의 뒷전으로 물러났으며 또 부안경제를 주름잡던 어민소득의 고갈로 부안 경기는 침체가 이여지고 있는 실정으로 청장연층은 고향을 떠나고 남아있는 가족들은 소득은 없고 새만금 공사로 인한 소음과 비산먼지의 피해로 창문 한번 마음껏 열어 놓을 수 없는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는새만금 방조제 건설시 해창석산 돌을 이용해 개발하면서 새만금방조제 명소화사업에 포함되었던 해창석산 및 직소천에 대한 개발계획을 유보하고 고군산군도 개발은 새만금예산 투입으로 활기를 띠며 관광객도 급증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부안군새만금지원협의회는 “부안군 도의원 및 군의원에게 새만금사업과 관련한 당시 정부가 약속했던 해창석산과 고군산군도 동시개발인 해창석산, 직소천 개발이 유보되지 않고 조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 당부했다.

  이어 “2023년 세계스카웃트 잼버리대회와 함께 수송체계 확보를 위해 신항만 에서 새만금홍보관 까지 새만금내부철도 연장과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사업은 새만금사업 피해어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추진방안이 검토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부안군새만금지원협의회 이영택 위원장은 “전북의 정치권을 비롯해 지도자들의 새만금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며 해수유통으로 갯벌을 최대한 살리고 수산업으로 지역경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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