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제일고 펜싱팀, 전국대회 사브르 단체전 4연패
전북제일고 펜싱팀, 전국대회 사브르 단체전 4연패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4.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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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전북제일고 펜싱팀이 남고부 사브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제일고 제공
'제31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전북제일고 펜싱팀이 남고부 사브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제일고 제공

전북제일고등학교 ‘학생 검객’들이 전국대회에서 4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금자탑을 쌓았다.

23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최근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31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전북제일고 펜싱팀이 남고부 사브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전북제일고는 이 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 4연패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전북제일고 펜싱팀은 이번 대회에서 부산 신도고와 경기 발안바이오고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만난 전남공업고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전북제일고는 뒷심을 발휘하며 45대41로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북제일고 펜싱팀은 이번 대회 사브르 단체전 4연패를 통해 전국 최장의 실력을 재확인했다.

전북제일고는 또한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한 황현승(3년)이 결승에 진출했지만 경기 상록고 선수에게 1점차로 패해 아쉬운 은메달에 만족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리중과 이리여고도 사브르 단체전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전북제일고 펜싱팀 이종록 코치는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던 것은 어린 선수들이 집중력과 끈끈한 팀워크를 발휘했기 때문이다”며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전북 펜싱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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