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전주공장 활력 되찾아 “신제품 테라 파괴력 좋네”
하이트진로 전주공장 활력 되찾아 “신제품 테라 파괴력 좋네”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04.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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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기업인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100% 청정맥아, 리얼 탄산 100%’를 내세우며 출신한 신제품 ‘테라(TERRA)’가 고객들에게 어필하면서 생산량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에 따르면 현재 보유한 6개 생산라인에서 전 직원이 2교로 총동원, 공급물량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1일 출시한 신제품 테라의 인기는 눈에 띌 정도다. 단일 제품으로 출시 한달 만에 도내에서만 약 100만병(20개 들이, 5만 박스)이 판매됐다. 이는 지난 1993년 하이트 맥주 출시 때보다 속도감이 빠르다는 게 하이트진로 전주공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기에다 신제품 출시에 맞춰 외식업중앙회 전북지회(약 2만명의 회원 보유)의 선주문 계약, 지역정치권 등의 적극적인 관심 등 지역제품 애용 분위기 확산도 한 몫을 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 신민철 전주공장장은 “맥주시장의 고전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테라’ 출시로 다시금 활력을 찾고 있다”며 “도민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보다 나은 품질유지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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