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교육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1차 년도 사업 수행 우수 평가를 받아 2차년도에 5억7천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확보했다.
23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북대는 지난해 5월 수도권 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사업 추진 대상으로 선정돼 유망한 예비창업실험실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험실 창업문화를 선도했다.
그 결과 지난 3월 말 발표된 연차평가에서 적합기술 선정 과정의 체계성과 높은 특허 확보 실적 등 실험실창업 취지에 부합하는 성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2차년도에는 지난해보다 140% 증액된 5억7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돼 실험실 창업 지원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전북대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실험실이 논문을 위한 수동적 연구에서 벗어나 사업화를 위한 적극적 기술개발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아낌없는 지원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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