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김법종 원정사 열반
원불교 김법종 원정사 열반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4.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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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김법종 원정사

 원불교 교역자 융산 김법종 원정사가 22일에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열반했다. 세수 83세, 법랍 63년.

 융산 원정사는 24세때 원불교 2대 종법사인 정산 종사를 모시며 ‘평상심’의 소유자가 될 것을 서원하고 평생을 정남(貞男)으로 봉직했다.

 66세때 원불교 정전도해와 3대 종법사인 대산 종사의 법문 요체를 담은 ‘대산종사법문’을 펴냈으며, 설교식 강론과 도해를 통해 종교인으로서 지향해 가야 할 법문과 교훈 등 신앙지침을 제시해 후진들에게 중요한 자료가 됐다.

  퇴임 이후 수양에 전념하던 융산 원정사는 22일 오전 6시 30분 원불교중앙총부에서 열반했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원불교 중앙총부 향적당, 발인은 24일오전 10시 30분 원불교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장지는 익산시 금마면에 위치한 원불교 영모묘원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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