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학기단은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에서 열린 2019년 한마음 치매극복 건강걷기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네일아트와 손마사지 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정읍시치매안심센터와 시립요양병원 주관으로 500여명의 어르신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양미선 회장은 “아침부터 어르신들께 네일아트와 손마사지 봉사를 했는데 어르신들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이런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의 관심을 느끼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이후에도 요양병원 방문 봉사 등 자녀들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이웃사랑과 봉사정신을 심어줄 수 있는 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읍학기단 회원들은 이에 앞선 지난 3월 30일 정읍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재능나눔한마당 축제에서도 행사안내와 기념품을 나눠주는 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오는 28일과 5월 4일에 관내 요양병원을 찾아가 자녀들은 마술과 줌바 및 악기연주 등 공연 봉사를 하고, 부모들은 카네이션을 만들어 달아드리며 가족이 찾지 않는 소외된 어르신들께 1일 가족이 되어 드리는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읍시학부모기자단은 전라북도교육청과 정읍시교육지원청의 후원과 협력으로 활동하는 학부모단체로 지난 4월 2일 첫 정례회의를 통해 2019년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나만의 명함만들기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정읍학기단은 올 한해동안 △교육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우수교육활동 등의 학부모기자단의 취재 활동을 위한 취재와 실전 글쓰기 강좌, 학부모교육, 정기봉사활동, 학부모기자단 회보 발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