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황인욱)은 22일 함양군에서 산마늘과 고로쇠를 재배하는 임업인 이명재(40)씨를 관할 지역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이하 경영체)1호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명재씨는 현재 임업후계자 함양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2020년 함양군 천년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함양산삼 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으로서 지역 임업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임업인이다.
서부청은 관련법 개정 이후 임업인의 경영체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관련부서 및 산림조합 100여 곳에 안내 자료를 배포하고 그 결과 지금까지 1일 평균 10건(총 150건)의 경영체 등록 신청 및 40건(총 600건)이상의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및 환급, 면세유 구매 등 다양한 혜택이 등록 경영체에 제공됨에 따라 앞으로 경영체 신청 및 문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부청 관계자는 “맞춤형 정책지원 및 재정집행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는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체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임업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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